"야 니가 해" 재혼 후 달라진 김준호 말투..♥︎김지민 폭로에 술렁 [순간포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03 16: 3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지민이 결혼 이후 달라진 남편 개그맨 김준호의 말투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결혼 급한 뚱띠 염장 지르기 [한 끼 줄게~스트 with. 유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집을 찾은 개그맨 유민상은 따뜻한 환대를 받았지만, 식사 자리에서 김지민의 폭로가 이어졌다.

김지민은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였지만, 김준호는 손님을 맞으면서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게다가 "쏘콕 어딨어?”라며 퉁명스럽게 말하자 김지민은 “오늘 말투가 상당히 불량하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오빠 말투가 계속 이런다. ‘야 니가 해’ 같은 말 많이 한다”며 폭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준호는 “후배들 앞이라 가오가 좀 있어서 그렇다”고 변명했지만, 유민상은 “형이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안 예쁘다. 요즘은 스윗한 사람이 인기 많다”며 직언했다. 김준호는 “내가 설거지를 하는데 잔소리가 날아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김지민은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다냐”며 상황을 재연해 또다시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티격태격 끝에 김지민이 장난스럽게 “미안해~”라며 사과하며 분위기는 풀렸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리며 개그계 대표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김준호는 앞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1월 30일까지는 파티처럼 신혼을 즐기고, 이후에는 술·담배를 끊고 2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지민 역시 “자연임신을 원한다”며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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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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