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주진모에 불만 폭발 "나만 다 맞춰줘"(의사 혜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03 17: 59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이 남편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2일 '의사 혜연' 채널에는 "난이도 ★★★★★ 다음 중 아내가 삐친 이유를 고르시오.(3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민혜연과 주진모는 웨이팅 맛집을 방문해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고량주를 마셨고, 주진모는 "여보 만나기 전에 연태고량주 안 마셨다가 여보 만난 이후로 연태고량주에 빠졌다. 여보가 알려준거다"라고 말했다.

민혜연은 "그럼 그전에는 중국음식 먹을 때 뭐 먹었냐"라고 궁금해 했고, 주진모는 "죽통주 이런거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민혜연은 "나는 공보가주랑 연태고량주밖에 안 먹는다"라고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전했다.
그러자 주진모는 "나는 연태라는거 잘 몰랐다가 여보 통해서 알게 됐다"라고 말했고, 민혜연은 "근데 오빠 기억나? 우리 연남동 쪽에 영화 컨셉으로 해서 고량주 페어링해서 마셨잤아. 고량주 맛있는거 되게 많지 않았냐. 나는 거기 되게 좋아했는데 여보가 거기 또 가는거 싫어했다기보다 '음' 이래가지고"라며 주진모가 내켜하지 않은 탓에 좋아하는 식당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 그것만 기억난다. 많이 먹었으니까 걸어가자고 그랬는데 오빠가 짜증내가지고 택시탄거"라고 에피소드를 전했고, 주진모는 "많이 멀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민혜연은 "멀긴 했는데 '걸어서 못간다궁!', 나한테 막 '택시 부르라궁!'"이라며 당시 주진모의 투덜거림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민혜연은 식사를 하던 중 자신이 좋아하는 맛집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가 언제 거기 갔어? 서운해 진짜. 나는 자기 좋아하는거 다 맞춰주는데 여보는 같이 먹어주지도 않고"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주진모는 "다음에 가자"라고 달랬고, 민혜연은 여전히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에 주진모는 재차 다음에 갈 것을 약속해 민혜연의 화를 풀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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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사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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