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1500만원 증발한 전혜빈, 어떻게 해결했나 보니…
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카드 도난을 당해 순식간에 1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사실을 직접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전혜빈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을 당해 1500만 원 긁힘. 조심하세요. 우붓 시내에 계신 분들, 곧 여행하실 분들도 꼭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 그는 분실 직후 단 10분 만에 거액이 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가까운 위치에서 잇따라 결제가 진행된 내역이 담겨, 해외 여행객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발리가 전혜빈에게 특별한 장소라는 것.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편과 바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만큼, 추억의 공간에서 뜻밖의 사고를 겪어 팬들의 마음을 더 무겁게 했다.
네티즌들은 “결혼식 올린 곳에서 이런 일을 당하다니 너무 안타깝다”, “10분 만에 1500만 원이라니 충격 그 자체다”, “여행지에서 당황스러웠을 텐데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라며 위로와 걱정을 보냈다. 또 “해외 갈 땐 카드 꼭 분산해서 보관해야 한다”, “분실 즉시 결제 정지 걸어야 한다” 등 안전 수칙을 공유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다행히도 전혜빈은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 여행지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3일 그는 “걱정 연락이 많이 와서 감사하다. 친절하고 정의로운 발리 경찰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조사를 마쳤고 어젯밤 다음 목적지에 잘 도착했다”라며 팬들의 우려에 안심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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