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인생 최저 몸무게 찍더니 결혼 앞두고 리즈 갱신…자기관리로 포커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식을 앞두고 인생 리즈 시절을 갱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곽튜브는 최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의 계획2’에서 직접 결혼 날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 공무원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곽튜브는 “보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첫 만남의 확신을 전했고, 전현무는 “사랑의 종소리 들렸나 보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곽튜브의 결혼은 앞서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혼전 임신까지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았던 바. 그는 최근까지도 “네버엔딩 식단”이라며 결혼 준비를 위해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고, 고기·채소 위주의 식단을 인증했다. 그 결과, 90kg대였던 체중에서 무려 14kg을 감량해 현재 78kg으로 인생 최저 몸무게를 기록했다. 여기에 필라테스 등 고난도 운동까지 소화하며 “결혼식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은 외모 변화로도 드러났다. 2일 곽튜브는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이 올린 사진을 리포스트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고, 팬들은 “예비 신랑 다이어트 제대로 했다”, “진짜 리즈 시절 갱신”, “턱시도 입은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냈다.
곽튜브의 변화는 지인들의 입에서도 확인됐다. 일본 도쿄에서 함께한 일본인 친구 미나미 가족은 “너무 살이 빠져 못 알아봤다”고 말했고, 곽튜브는 “약간의 다이어트를 했다”며 웃어 보였다. 청첩장을 건네며 “원래는 내년 5월 결혼을 계획했는데, 아기가 생겨 서두르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결혼 앞두고 자기관리 끝판왕이다”, “역시 사랑의 힘이 대단하다”, “슬림해져도 푸근한 매력은 그대로라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 신부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이다. 달라진 비주얼과 함께 맞이할 인생의 새 출발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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