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거짓말하다 들켰다..몸매 관리 비결로 “조금 먹고 운동 많이” (혤’s클럽)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03 19: 48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몸매 관리 비법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혜리’의 ‘혤’s 클럽’에는 ‘이 걸스토크 도대체 어떡할거야 증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혜리는 “제가 또 수지 SNS를 열심히 보다보니까 발레를 하더라”라고 물었다. 수지는 “발레를 한다고 하기 조금 애매하다. (아직은) 그냥 발레 스튜디오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느낌이랄까 왜냐하면 ‘취미 발레’로 해가지고 취발러 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주영은 “욕하는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랐다.
또 수지는 “나는 이제 사실 운동 겸 해가지고 추천을 해서 갔는데 난 너무 재밌었다. 근데 발레복도 너무 예쁘고 발레랑 잘 맞나봐”라며 “PT쌤 죄송한데 PT보다 발레가 훨씬 재밌다. 릴렉스 되는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혜리는 힐링 방법에 대해 물었다. 수지는 ‘나는 먹는 거 좋아하고 드라이브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혜리는 “어떻게 유지하냐”라며 몸매 관리 비법을 물었고, 수지는 “나는 솔직히 식단을 하나도 안 하는데 그나마 조금 먹으려고 한다”라며 매니저 눈치를 살폈다. 이에 혜리는 “거짓말했지 너”라고 꼬집었다.
수지는 “먹는 거 좋아하고 운동을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말을 바꿨지만 혜리는 “또 거짓말 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묻자 “팩을 하지만 아무래도 노력하는 편이다. 근데 진짜 일탈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일탈은 그냥 잠드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주영이 “술 마시고 그냥 잠든 적 많지 않냐”고 하자 수지는 “요즘에는 그렇게까지 많이 마시지 않는다. 스스로 통제한다. 어렸을 때는 아무래도 조절을 못한다. 이제는 알고 하니까 그 정도까지 안 간다. 귀찮아서 못 씻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되묻고 질문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울래? 내일 좀 피부가 안 좋아질래?’ 선택하는 거다. 내가 감당할 수 있으면 안 지우고 그냥 자는 건데 요즘에는 항상 진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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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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