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과 치어리더 김연정이 오는 12월 6일 결혼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에는 ‘하주석 12월 6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하주석과 김연정의 연애 과정부터 결혼까지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야구부장은 “두 사람이 오는 12월 6일 결혼한다.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여전히 현역에 있다”고 설명,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야구부장에 따르면 하주석과 김연정은 5년 정도 열애를 이어왔다. 야구부장은 “하주석의 말로는 ‘제일 힘들 때 자기를 도와줬다. 정말 사고 치고 사람들도 안 만날 때 도와줬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이어왔던 5년 사이에는 하주석이 음주운전, 인성 논란이 있었던 때였다.
당초 결혼 사실은 김연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었지만, 정민철 MBC 해설위원이 생중계 때 이를 언급하면서 무산됐다. 야구부장은 “이미 야구판에 (결혼 소식이) 퍼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주석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음주운전, 벤치 클리어링 등 여러 논란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주전 유격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한 하주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억 1천만 원에 FA 계약을 맺고 한화 이글스에 잔류했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타율 0.314를 기록하며 팀이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연정은 배우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경성대 전지현’으로 불렸고, 박기량, 강윤이 등과 함께 ‘야구장 3대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172cm의 큰 키에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치어리더로서 큰 인기를 얻은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2009년-2011년), 롯데 자이언츠(2012년), NC 다이노스(2013년-2016년)를 거쳐 2017년부터 다시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