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 멤버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사랑에 빠진 뒤 성형에 가까운 다이어트로 외모 성수기를 달리고 있다.
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공무원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가족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전현무 계획’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방송인 전현무가 맡으며, 축가는 유튜브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다비치가 부른다.
결혼을 약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곽튜브는 예비 신부에게 여성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목걸이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고, 14kg을 감량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곽민선 아나운서를 통해 공개된 곽튜브의 근황은 놀라울 정도였다. 곽튜브는 익숙했던 통통했던 모습이 아닌 슬림한 몸에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
원지 또한 체지방만 6kg을 감량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다. 자주 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 탓에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오던 원지는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생활 습관 전반을 개선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폭식과 군것질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 패턴을 되찾았으며 ‘한 끼라도 좋은 음식을 먹자’는 원칙으로 음식의 질을 중시하게 됐다. 물을 꾸준히 챙겨 마시는 습관이 자리 잡은 것도 큰 변화였다.
원지는 “여행 중에도 꾸준히 식단을 기록하며 탄수화물을 줄이면서도 포만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개월쯤부터 변화된 식습관이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잡아 지금도 요요 없이 안정적인 속도로 감량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위고비’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최근 위고비를 통해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빠니보틀은 살을 빼고 나니 배우 이도현을 닮았다는 반응까지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위고비가 다이어트 효과제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를 증명한 빠니보틀은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알리며 무분별한 주사를 경계하며 지나친 관심과 선망에 선을 긋기도 했다.
특히 빠니보틀의 이와 같은 체중 감량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빠니보틀은 당시 출연 중이던 ‘태계일주’를 통해 열애 사실을 전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위고비를 통한 감량이 주목을 받았다.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라고 했던가. 모두 사랑에 빠진 뒤 다이어트로 외모 성수기를 달리고 있는 곽튜브와 원지, 빠니보틀. 자신 뿐만 아니라 연인에게도 가장 큰 선물을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