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무색..적재♥허송연 결혼식, SNS로 싹 공개됐다..지인들 '인증'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3 20: 53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 적재(정재원)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초 두 사람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외부의 관심보다는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결혼식 일정과 장소를 비공개로 한 바 있다. 하지만 하객들의 SNS를 통해 현장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지며 축복의 열기가 퍼지고 있다.
3일인 오늘, 두 사람의 결혼식이  서울 삼청동의 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됐다. 청초한 꽃 장식으로 꾸며진 현장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고, 신랑·신부를 축하하려는 하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방송인 유재필은 개인 채널을 통해 “긍정여신, 밝음의 대명사 송연이 결혼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또 가수 레이디 제인도 “아름답다. 축하해”라며 꽃길 같은 예식장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감동을 전했다.

신부 허송연은 오프숄더 디자인에 볼륨감 있는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긴 베일과 함께 클래식한 무드가 더해져 하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환한 미소로 입장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신랑 적재 역시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하객들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음악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감성을 선물해온 그는 이날만큼은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또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당초 ‘비공개 결혼식’으로 알려졌지만, 지인들의 축하 인증샷이 속속 공개되며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팬들에게까지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신부 너무 아름답다”, “적재 음악처럼 따뜻한 결혼식 분위기다”,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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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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