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조부상과 조모상을 연이어 당하며 슬픔에 잠긴 박나래가 조부모 없는 첫 추석을 대가족과 함께 했다.
3일 방송된 MBC ‘전국 1등’에서는 안성, 홍성, 제주 한우를 두고 1등을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 한우의 지원군으로 나선 박나래는 홍성의 한 축사를 찾았다. 박나래는 자신과 동갑인 김선영 씨를 만나 축사 일을 도왔고, 축산업 지인들이 모여 고기 파티를 한다는 말에 근처 정육점으로 향해 고기를 준비했다. 특히 정육점에서는 홍성 군수를 만나기도 했다.
김선영 씨 가족은 1남 2녀의 다복한 가정이었고, 이어 3남매를 대동한 축산업 지인의 가족이 함께 했다. 특히 4남 1녀 가족이 함께 하면서 어마어마한 길이의 대리석 식탁이 꽉 차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박나래는 식탁을 꽉 채운 대가족을 보며 자신이 사온 고기가 부족하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축산인들은 한우 전용 바비큐 장비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거 너무 부럽다”라며 장비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바비큐로 완성된 한우를 먹은 박나래는 울컥하며 그 맛에 푹 빠졌다. 박나래는 “정말 많은 고기를 먹어봤는데 이게 1등이다. 선배들이 성공하고 처음 사주는 한우의 맛인 것 같은데 이걸 마흔 넘어서 다시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