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 4억 전세사기를 당한 이수지가 또 한번 아픔을 꺼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 첫방송 됐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개그우먼 이수지의 매니저가 되어 하루를 밀착 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지는 “매니저 느낌인데 걱정이 많다”며 연륜을 걱정, 두 사람이 50대이기 때문. 이서진은 “우리가 뭘 하겠나 이끌어달라”고 했고 이수지는 “제가 잘 모시고 다니겠다”며 웃음, 이서진은 “결국 그렇게될 것”이라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햄부기 부캐로 변신한 이수지. 자체 콘텐츠를 찍기 위해 이서진이 직접 카메라 수발을 해야했다. 이수지는 급기야 “저 안할래요”라며 촬영중단 위기를 보이기도.“다른 분들은 웃어주시는데”라고 했고 뒤늦게 이서진은“아 이게 세계관이구나”라고 깨달으면서 “내가 이해가 늦게 왔다 무슨 리액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했다. 하지만 또 촬영 중단 위기가 계속 나오기도.
또 콘텐츠를 통해 집을 공개하겠다고 외친 햄부키.이수지에게 이서진은 “자가냐”고 묻자 햄부키 부캐의 어수지는 “월세나 전세나 뭐가 중요하냐 내 안식처가 중요하다”며 랩으로 이를 소화했다.이서진은 “사실 전세사기 당한 분 있다”며 김광규를 언급, 이수지는 “저도다”고 말하며 “찾습니다 사기꾼”이라고 카메라를 향해 저격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수지는 2023년 분양사기로 4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시행사 대표에게 돈을 줬는데 권한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던 바.

한 방송에선 “아주 고통스럽게 지나갔다. 다시 떠올려도 눈물이 난다”며 “저는 죽을 때까지 집을 안 살 거다. 두번 다시는 사기를 안 당할 거다. 저는 전세로 갈 거다” 고 말하기도 했다.
‘비서진’은 기존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스타의 하루를 함께하며 민낯과 속내를 끌어내는 리얼 로드쇼형 예능이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매니저로 활약하며 게스트의 일상에 밀착,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비서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