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지 씨가 자신의 몸무게를 직접 공개하며 또다시 눈길을 끌었다.
3일 박수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찌든 빠지든 공복 몸무게를 잴 때마다 공개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체중계에는 108.05kg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앞서 그는 친동생 류필립(본명 박필립)과 그의 아내 미나와 함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박수지는 150kg에서 78kg까지 약 72kg을 감량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 주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류필립은 박수지와의 불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수지 누나가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고 해 더 이상 함께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지금은 수지 누나가 혼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혼자 하겠다고 해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수지 누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누나와의 인연을 정리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수지는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했을 땐 예쁜 옷 입고 건강해지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오만했다”며 “지금은 다시 100kg이 됐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바로잡고 싶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박수지는 지난해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올케 미나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2kg까지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