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하 재혼♥’ 은지원 "아내 다칠까봐 쓰레기는 내가 버린다" (살림남)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04 10: 4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연예계 대표 도둑남' 박영규와 주영훈이 달콤 살벌한 부부 동반 만남을 가진다.
4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25세 나이 차 박영규♥이윤주 부부와 12세 나이 차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예측불가 입담과 솔직한 토크로 달콤함과 살벌함을 넘나든다. 

이날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를 살뜰히 챙기며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고, 박영규의 아내는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주영훈이 "가정일에 남자 여자 구분이 없다.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거다"며 소신을 밝히자, 박영규의 아내는 물개박수를 치며 감탄하고 MC 백지영 또한 "부러워할 만한 남편감이긴 하다"며 공감한다.
반면 집안일과는 거리가 먼 남편 박영규의 모습이 대비되자, 박영규 아내의 귀여운 투정이 터져 나와 폭소를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결혼하고 나서 쓰레기는 내가 버린다. 무거운 것도 있을 수 있고, 아내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라며 훈훈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그러나 화기애애하던 부부 동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된다. 박영규가 "너 나와봐!"라며 주영훈을 따로 호출한 것. 갑자기 얼어붙은 현장 분위기에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어디서든 쉽게 당황하지 않을 것 같던 데뷔 41년 차 베테랑 배우 박영규가 진땀을 빼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한다.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자신의 아내는 물론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금고의 비밀'을 집요하게 캐묻고, 궁지에 몰린 박영규는 급기야 "과거의 역사가 있다"며 이전 결혼 생활까지 소환하는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매운맛 토크'를 선보인다.
웃음과 긴장이 교차한 박영규, 주영훈 부부 동반 만남의 전말은 4일(토)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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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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