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5위 결정의 날, NC 라일리가 5위 이끌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10.04 11: 04

NC 다이노스가 5위로 가을야구 막차에 탑승할 수 있을까. 이제 스스로 운명을 결정지어야 한다.
NC 다이노스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144번째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전날(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올해 정규시즌 가장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NC는 8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획득하기 직전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5강의 최종 향방이 결정된다. 전날 NC와 경쟁을 펼치던 KT는 한화오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71승 68패 5무, NC는 70승67패 6무를 기록 중이다. NC는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5위가 확정된다. 

6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KIA는 올러가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09.06 / foto0307@osen.co.kr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NC는 올해 29경기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1, 20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선발 출격한다. 일찌감치 시즌 최종전에 맞춰놓고 라일리의 등판을 준비했다. 현재 NC는 기적 같은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5위에 대한 의지로 기적을 일구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려고 한다. 
라일리는 올 시즌 SSG와 경기에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기록했다. 3위를 확정지은 SSG가 주축 타자들을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NC로서는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3위를 확정지은 SSG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감각을 조율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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