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피부비결 "수건 안 쓴다"..혜리 "얼굴은 왜 많이 긁어?" 폭소 [순간포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04 17: 52

 배우 겸 가수 수지가 피부관리 루틴을 공개하던 중 ‘모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의 콘텐츠 ‘이 걸스토크 도대체 어떡할거야 증말~♡ | 혤’s club ep62 수지 이주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역 수지와 이주영이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화장, 세안, 피부관리 등 뷰티 관련 에피소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지는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묻자 “팩을 하지만 아무래도 노력하는 편이다. 근데 진짜 일탈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일탈은 그냥 잠드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주영이 “술 마시고 그냥 잠든 적 많지 않냐”고 하자 수지는 “요즘에는 그렇게까지 많이 마시지 않는다. 스스로 통제한다. 어렸을 때는 아무래도 조절을 못한다. 이제는 알고 하니까 그 정도까지 안 간다. 귀찮아서 못 씻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되묻고 질문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울래? 내일 좀 피부가 안 좋아질래?’ 선택하는 거다. 내가 감당할 수 있으면 안 지우고 그냥 자는 건데 요즘에는 항상 진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수지는 세안 후에도 수건을 안 쓰지 않냐는 질문에 "지금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물기 위헤 스킨을 바른다. 수건이 안 좋다고 들었다”라고 부연했다. 혜리가 "그런데 (수건으로) 너무 닦고 싶지 않냐"라고 재차 묻자 수지는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혜리가 “근데 평소에 얼굴 많이 긁지 않나?"라고 물었고 수지를 "어떻게 알았냐"라며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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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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