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발리에서 당한 1500만원 도난 피해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혜빈은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발리에 여러 번 와봤지만 이번 여행 만큼 행복한 적은 처음인 듯. 아이도 어른도 너무 아름답다 너무 행복하다를 매일 이야기하며 마음 가득 좋은 것들을 가득 채워 넣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혜빈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늘씬한 수영복 자태를 자랑한 전혜빈은 아이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가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감에 푹 빠졌다.
이러한 여유는 전혜빈이 발리 여행 중 카드를 도난 당해 1500만 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직후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앞서 전혜빈은 발리 여행 중 카드를 도난 당했고, 10분 만에 1500만 원을 긁혔다며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전혜빈은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마쳤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전혜빈은 자신의 피해보다 발리 이미지가 나쁘게 보일까봐 걱정한다는 못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전혜빈은 2019년 12월 비연예인 남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