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째 임신설 끝에..'용준형♥' 현아, 드디어 답했다 "뼈말라 다시"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04 19: 18

 가수 현아가 반복된 임신설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결혼 1년 만에 꺼낸 솔직한 심경은 ‘임신이 아닌 다이어트’였다.
현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현아야 많이 X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빡세게 다이어트하자. 뼈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 후 불거진 임신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듯, 자기 관리에 대한 결심을 드러낸 것이다.

사실 현아의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혼전임신설이 제기됐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였던 만큼 일각에서는 ‘혹시 이미 임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당시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빠르게 진화에 나서야 했다.
이후에도 루머는 이어졌다. 결혼 이후 공개된 일상 사진 속에서 살이 오른 모습이 포착될 때마다 “혹시 임신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뒤따랐다. 심지어 지난해 7월에는 현아가 올린 사진 속 ‘아기 신발 모양 빵’이 화제를 모으며, 단순한 베이커리 사진 하나만으로도 임신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
그리고 최근,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함께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임신설은 또다시 불거졌다. 현아가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는데,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반복됐다.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지만, 이번에도 현아 개인의 반응은 없었다.
결국 이번엔 본인이 직접 나섰다. 현아는 과거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스스로를 향한 독한 멘트를 남기며 “다이어트”를 강조했다.
팬들은 “이제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살이 찌든 빠지든 현아는 현아답다”, “뼈말라보다 지금이 훨씬 예쁘다”라는 응원 댓글을 남기며 현아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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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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