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다이렉트 승격이 현실로 다가온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화성FC를 1-0으로 이겼다. 3경기 연속 무승을 끊은 인천(21승6무5패)은 승점 69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같은 날 2위 수원이 3위 부천(승점 50점)과 2-2로 비겨 승점 59점에 그쳤다. 10점 차이로 벌린 인천의 승격이 더 유리해졌다.
인천은 득점 선두 무고사가 컨디션 저하로 결장했다. 전반 20분 보이노비치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박승호가 결승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인천과 수원은 10월 8일 인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이 걸린 빅매치다.
김포는 안산과 1-1로 비겼다. 충남아산 역시 충북청주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