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초비상’ 수비의 핵심 김민재, 발도 아프고 어깨도 다쳤다…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예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04 20: 06

‘철벽’ 김민재(29, 뮌헨)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홈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개막 후 5연승으로 압도적 선두다. 
변수가 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 파포스 FC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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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민재는 경기 바로 다음날 열린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김민재는 이미 전반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지만 팀을 위해 고통을 참고 풀타임을 뛰었다.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가 처음 예상보다 더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내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파포스와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발에 부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견봉쇄골관절낭에도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그를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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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민재 결장은 확정적이다. 뮌헨이 김민재를 명단에 포함시킨다고 해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의 부상으로 홍명보호도 초비상이 걸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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