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을 폭로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김가연-임요환, 박준형-김지혜가 출연했다.
박준형, 김지혜는 결혼 2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화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결혼식 했을 때는 솔직히 비도 왔다. 결혼식 비용도 박준형이 잘 나갈 때라서 ‘지혜야 걱정 마. 오빠가 다 결제할게’ 이랬다. 막상 결제하려다 나를 부르더라. ‘돈이 이만큼 나왔는데 너 한 2천만 원만 낼래?’ 하더라”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멤버들은 “이럴 거면 김영철이랑 하지”, “김영철은 2천만 원 내라고 안 했을 텐데”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결혼식 비용이 1억 4천이 나왔다. 내가 잘못한 것이냐”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러면 안 된다. 지혜가 나를 선택할 땐 이유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리마인드 화보가 공개되었고, 홀쭉한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위고비를 했다. 10kg 뺐다. 위고비를 맞고 자연스러워졌다. 완벽했다. 20년 전 7월 3일은 좋지 않았지만 25년 이날은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30주년 화보에는 배경에 김영철 끼워줘라”라고 제안했고, 박준형, 김영철은 쿨하게 승낙했다. 김영철은 “그때 둘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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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