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노담 거짓이었다..“앞으로 하루 세 개비만 피겠다” (‘도라이버’)[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06 08: 4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숙이 노담 고백이 거짓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는 ‘악당들의 고해성사’ 편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KBS2 예능 ‘홍김동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김숙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4 /jpnews@osen.co.kr

이날 도라이버 멤버들은 ‘악당’ 컨셉에 맞춰 분장을 했고, 제작진은 “살면서 나쁜 행동을 하고 사나”라고 물었다. 전라남도 강진은 유배지로도 유명한 곳. 제작진은 악당인 출연진들이 이곳에 유배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여러분들은 유배자들의 신분이기에 죄를 뉘우치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며 서로의 반성문을 쓰라고 말했다. 이때 홍진경은 김숙을 대신해 반성문을 썼고, 이를 김숙이 직접 읽기 시작했다.
김숙은 홍진경이 쓴 반성문을 낭독하며 “저는 오늘 여러분들게 그동안 감춰왔던 저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려고 한다.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 아직 담배를 못 끊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에서 여러번 ‘숙이는 노담’이라고 외칠 때마다 양심의 가책이 일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었으나 이에 반성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숙은 “녹화가 잘 되고 스트레스 없는 날 삼시세끼 식후땡, 딱 세 개비로 버틴다. 솔직히 담배 연기에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날려버릴 때면 정말이지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러나 이제 저 숙이, 정말 하루 세 개비만 피우는 걸로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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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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