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LAFC)의 LAFC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승점 56점(16승 8무 7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1위 샌디에이고 FC(승점 60점)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4점 차로 추격했다. 3위 미네소타(승점 58점) 역시 LAFC보다 2경기 더 치렀기에 순위 상승이 유력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06/202510061014772748_68e331fa5c54d.jpg)
이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 마르코 델가도 등과 함께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나섰다.
LAFC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박스 앞에서 맞이한 프리킥 찬스에서 부앙가가 키커로 나섰고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17분 다시 LA가 기회를 만들었다. 침투하면서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공을 건넸고, 손흥민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후 LA는 손흥민을 앞세워 득점에 나섰으나,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11분 LA가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델가도의 빠른 타이밍 슈팅을 골키퍼 제이든 히버트가 가까스로 쳐내면서 0-0 균형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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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계속해서 두드렸으나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이 따랐다. LA는 후반 40분에서야 결실을 맺었다. 아크 앞 중앙에서 넘겨준 공을 수비가 걷어냈으나, 이 공이 부앙가에게 떨어졌고 부앙가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LAFC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