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저 한국왔어요!’ 히샬리송 포함된 브라질대표팀, 한국에서 첫 훈련 소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07 18: 34

삼바축구 브라질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축구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브라질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한 브라질은 14일 도쿄에서 일본대표팀과 맞붙는다. 
FIFA 랭킹 6위 브라질은 예전의 명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전성기가 지난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골키퍼 에데르송 역시 다쳐서 빠졌다. 24세 골키퍼 우고 수자가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쳤다.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브라질 히샬리송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5.10.07 / dreamer@osen.co.kr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쳤다.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브라질 비니시우스가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5.10.07 / dreamer@osen.co.kr
가장 반가운 얼굴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절친 히샬리송이었다. 그는 2022년 가진 친선전에서도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 8월 토트넘 대 뉴캐슬의 내한경기에서도 서울에서 뛰었기에 한국이 매우 익숙하다. 
손흥민도 MLS 일정을 마치자마자 비행기에 몸을 실어 귀국했다. 7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한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마치고 운동장에서 몸을 풀었다. 브라질과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쳤다.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브라질 히샬리송을 비롯한 선수들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5.10.07 / dreamer@osen.co.kr
가장 주목받은 스타는 비니시우스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공격수인 그는 현재 브라질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스리백을 실험한다고 공언했다. 비니시우스의 봉쇄가 가장 큰 관건이다. 
브라질 선수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강도 높은 훈련보다 시차적응과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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