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건물주' 권은비 "연년생 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부담"('돈마카세')[순간포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07 19: 0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돈마카세’ 가수 권은비가 연년생 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도와준 사연을 밝혔다. 
권은비는 7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돈마카세’에 출연해 홍석천과 이원일에게 연년생인 1살 터울의 오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홍석천과 이원일은 권은비에게 성공에 대해 ‘가족들이 자랑하냐?’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너무 많이 한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권은비는 오빠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권은비는 “오빠가 연년생인데 결혼을 했다. 결혼을 했는데 그때 결혼식 비용을 내가 다 해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은비는 “내가 어렸을 때 예고에 가고 싶었다. 예고 갈 때는 고등학교 자체도 돈이 많이 드는데 입시에도 돈이 꽤 많이 든다. 어떻게든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었다. 그때 오빠가 고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입시 학원비를 조금 보태줬다”라고 설명했다. 
고등학생이었던 오빠에게 도움을 받았던 권은비는 “그때 너무 고마움을 너무 크게 느끼고, 그때 ‘내가 꼭 성공해서 오빠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 말을 꼭 지키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가수의 꿈을 이루고 성공해서 오빠에게 은혜를 갚은 것. 
권은비는 결혼식 비용에 대한 오빠의 반응에 대해 “얘기는 저희가 안 나눴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했다”라며, “도움을 주려고 할 때마다 ‘괜찮다’고 한다. 도움을 받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 모습도 고맙고 미안한 거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라고 아쉬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