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 박수지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
박수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저는 결코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50kg에서 100kg까지 달성했고, 미나 언니와 함께 헬스장을 다니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미나 언니의 진심을 결코 무시하지 않는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99kg가 되면서 10년 만에 두 자릿수를 달성했을 때 너무 기뻤다. 9개월 동안 쉬지 않고 먹는 것을 조절하며 달려왔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미나 언니의 도움으로 잘 버텼고, 그래서 함께 운동을 시작하며 더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박수지는 최근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그는 “혼자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운동은 쉽지 않았고, 운동을 하면 허기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러다 깨달았다. 미나 언니의 가르침을 받아도 그대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그래서 저만의 방식으로 감량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록 빠졌다가 다시 찌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제 방식대로 해볼 것”이라며 “그동안 저를 도와준 미나 언니에게는 여전히 감사한 마음이 있다. 이 일로 인해 누가 싸우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수지는 “제가 직접 제 콘텐츠를 찍고 편집하면서 필립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느꼈다. 그래서 더더욱 제 힘으로 해보고 싶었다. 이런 제 심정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지는 미나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최근 개인 유튜브를 통해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박수지 글 전문
제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결코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저는 150키로에서 100키로까지 달성하고 헬스장을 미나 언니와 다니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미나 언니의 진심을 결코 무시하지 않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99키로가 되면서 10년 만에 두 자리 수를 달성하며 저는 너무 기뻤고 9개월 동안 저는 쉬지 않고 먹는 걸 조절 하며 달려 왔습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리고 미나 언니의 도움으로 잘 버텨 왔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운동을 시작하고 더 감사했습니다.
홀로서기를 마음 먹었던 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운동은 쉽지 않았고 운동을 시작하면 허기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그리고 전 깨달았어요. 미나 언니의 가르침을 받아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혼자 저만의 방식으로 감량을 해보겠다 다짐을 했어요. 비록 빠지다 찌고 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저만의 방식으로 해볼 것입니다. 그동안 저를 도와준 미나 언니에겐 아직도 감사함이 있습니다.
이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싸우지 않았으면 해요..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제가 제 컨텐츠를 직접 찍고 직접 편집하면서 그동안 필립이가 얼마나 힘들었지도 느꼈기 때문에 더더욱 제가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제 심정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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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