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양파 향한 ‘찐 사랑’ 고백 “수능 못 봤다는 소식에 서러워서 울어”(우리들의 발라드)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10.08 07: 2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전현무가 양파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을 선곡한 ‘최연소 참가자’ 초등학교 4학년 이하윤. 박경림은 선곡에 대해 "당시 양파가 모범생 등으로도 화제였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무 팬이었다. 양파가 수능 보다가 위경련이 와서 수능 못 봤다고 했을 때 내가 그걸 보고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내가 대학 떨어졌을 때도 안 울었는데, 너무 서럽더라. 양파가 빨리 대학에 가야 하는데, 했다. 정말 팬심이 내가 생각해도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윤은 1절이 끝나기 전에도 합격불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합격 못 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본 차태현은 “같이 보고 계시는 탑백귀도 똑같은 생각인 것 같다. 다음 무대를 기대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확실히 기본기가 탄탄해서 눌러준 것 같다. 양파의 느낌도 잘 살렸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기본기가 뭐냐”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한테 없는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환은 “해외 팝 가수처럼 불렀다. 재능에 너무나도 놀랐다”라고 말했고, 크러쉬는 “리듬감이 있다. 박자 놓치는 것도 없이 깔끔하게 잘 소화를 했다”라고 평했다. 정재형은 “음정이 올바르다. 마이클 잭슨의 ‘Ben’도 생각났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차태현은 어린 나이인 이하윤에게 “너무 어른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들 보는 것 많이 봐라. 어른스러워질 필요 없다. 전문 용어도 듣지 마라. 하윤이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목 관리나 잘 해라”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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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우리들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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