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크러쉬가 자신의 '찐 팬'이라고 밝힌 참가자에게 콘서트 티켓을 선물했다.
7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크러쉬 덕후라고 밝힌 고등학교 3학년 정지웅이 출연했다. 크러쉬와 대면한 정지웅은 너무 행복하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실물이 100배 잘생겼다”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처음 돈을 모아서 간 콘서트가 크러쉬 콘서트였다. 돈이 많이 없어서 하루밖에 못 갔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고, 크러쉬는 합격하면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웅은 크러쉬의 노래를 부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했다. 친구를 위해 노래를 부른 정지웅은 137표를 얻고 합격했다.
정승환은 “‘우리들의 발라드’ 참여하면서 최고였다. 제 취향을 완전히 저격하다 못해 박살 냈다. 노래를 부르는 모든 순간이 노래가 아니라 정말 말처럼 들렸다. 그렇게 노래하시는 분들 보면 무너진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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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우리들의 발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