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1년차에 '광고15개→금50돈·순3천만원' 수익..리틀★’들의 리얼 재테크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8 06: 19

 배우 황보라와 방송인 박수홍의 자녀들이 ‘리틀 부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돌도 지나지 않은 나이에 부모의 현실 감각과 센스를 그대로 물려받아 ‘금손’이 된 아이들의 근황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먼저, 배우 황보라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서 현실적인 ‘엄마 재테크’를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황보라는 “요즘은 웬만하면 물건을 안 산다. 아기를 낳고 나서 지금이 가장 돈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엔 미친 듯이 쇼핑하고 명품도 많이 샀는데, 결혼 후 완전히 달라졌다”며 씀씀이가 바뀐 이유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늘 ‘내 집 마련’이 꿈이다. 요즘 청약을 진짜 열심히 넣고 있다. 오늘도 떨어졌다”며 웃었다. “작년에 전세금 2억 원 올려줬다. 연예인이라고 다 부자는 아니다”라는 말에서는 현실적인 고민이 묻어났다.
이러한 가운데 황보라는 금고를 공개하며 “아들 우인이 돌반지들을 모아 골드바로 바꿨다. 다 합치면 50돈쯤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략 3천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 그는 또 “우인이 이름으로 통장도 여러 개 만들어줬다. 자산운용 계좌, 청약통장, 적금까지 있다”며 “엄마가 집이 없어서 서러웠던 기억이 있어, 아이만큼은 다르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결혼, 지난달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난임을 극복한 끝에 얻은 ‘금쪽이’인 만큼, 더더욱 현실적이고 단단한 엄마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방송인 박수홍의 딸 재이 양도 마찬가지. 역시 ‘리틀 비즈니스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9개월 아기 광고모델 되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재이는 손에 화장품을 들고 “우와~”라고 외치며 자연스럽게 광고주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광고 계약까지 성사되며, 진짜 ‘광고 요정’으로 등극했다.
박수홍은 “시킨 것도 아닌데 저렇게 한다”며 놀라워했고, “할 수 있어! 난 챔프가 될 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그의 아내 김다예는 SNS에 “연휴에도 광고 촬영 중. 올해만 15개 광고를 찍었다. 재이는 복덩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돌잔치도 안 했는데 통장부터 두둑하네”, “내 통장은 텅장인데… 부럽다”, “이게 진짜 금수저보다 더 현실적인 부의 대물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생 1년 차’부터 부모의 재테크 DNA를 장착한 황보라 아들 우인, 박수홍 딸 재이.이제 막 세상에 발을 디딘 리틀★들의 ‘금빛’ 성장기는 이미 시작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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