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과 이주명 커플의 하와이 동반 여행 목격담에 이어 이번엔 커플링 추정 반지까지 포착돼 결혼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공개연애 1년 만에 결혼임박설까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동안 대중 앞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었던 만큼, 최근 한 네티즌이 전한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은 큰 화제를 모았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편안한 복장으로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특히 팔짱을 낀 모습이 포착돼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목격자는 “김지석 씨는 잘생김을 숨길 수가 없더라. 여자친구는 피지컬이 정말 대단했다”며 “하루에 세 번이나 마주쳤다”고 전했다.

이 같은 목격담이 퍼지자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지석의 부친이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봤다. 인사도 시키더라. 아들이 늦게라도 좋은 사람 만나 다행이다. 손주도 보고 싶다”라며 공개적으로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던 사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

여기에 김지석이 과거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서 공개한 영상 속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의 반지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업로드된 ‘40대 남배우 밀착취재’ 콘텐츠로, 당시 김지석은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 현장을 소개하는 도중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딱 커플링처럼 보인다”, “이주명 씨와 맞춘 거 아니냐”라며 심지어 ‘웨딩링 추정설’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공개 연애 중이라 숨길 필요는 없지만, 단순한 패션 반지일 수도 있다”, “확실한 증거도 아닌데 결혼까지 추측하는 건 과하다”라며 과도한 관심을 자제하자는 신중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지석과 이주명은 서로의 활동을 존중하며 조용히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대중의 시선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배려가 엿보이는 이 커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공개 연애 1년째인 두 사람은 여전히 조용하지만 단단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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