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엄마' 엄지인, 추석 마감뉴스 당첨..“내가 다시 앵커석에 앉을 수 있을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08 08: 38

엄지인 아나운서가 추석 마감뉴스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엄지인 아나운서는 개인 계정을 통해 “2025 추석 당일 마감뉴스 당첨”이라는 글과 함께 뉴스를 진행 중인 방송 캡처본을 함께 게재했다.
엄지인은 “이번 아니면 내가 다시 뉴스 앵커석에 앉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피드로 남겨봅니다”라며 “오랜만에 재밌었고 역시 뉴스룸 조명은 좋았다”고 말했다.

엄지인은 4년 전인 2021년 6월을 끝으로 뉴스를 진행한 적은 없다. 오랜만에 앵커석에 앉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글을 올리며 만족의 미소를 보였다.
한편, 엄지인은 2007년 KBS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우리말 겨루기’, ‘미녀들의 수다’,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후배 아나운서들과 출연하며 아나운서국의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2014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는 엄지인은 현재 기러기 엄마로 생활 중이다. 지난 8월 엄지인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편이 일본 대학교수이고 자녀들도 일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신만 홀로 한국에 남아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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