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日 9평 원룸 자취 후 생긴 쌍둥이설..“일 없어 갔더니 섭외·고정 생겨”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08 09: 3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국주가 일본에서 자취 중이라고 고백했으나 이후 한국에 머무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이국주 유튜브 채널에는 ‘MBC vs KBS 어디가 더 빡쎘나?! 유행어 안 해도 웃긴 허경환 오빠랑 그 시절 개그맨들의 한과 추억이 담긴 여의도 KBS 맛집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코미디언 이국주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이날 허경환은 이국주에 “너 도대체 일본 왜 가는 거냐”면서 “온 사람들이 ‘이국주가 일본에 가갔다’고 알고 있는데 맨날 한국에 있다. 급기야 쌍둥이설이 있다. 대대적으로 기사도 뜨고 일본에 있는 걸로 아는데”라고 물었다.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의 새로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9평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한 뒤 “나이가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년이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다.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국주는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 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해도 인생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안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잘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해보는 거다”라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이후 이국주가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도 방송 활동이 활발하자, 허경환은 일본행에 의문을 품은 것.
이에 이국주는 “비율이 일본에 좀 더 있기는 한데 한국도 왔다 갔다 한다”고 했고, 허경환은 “너가 일본에 가고 나서 한국 일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국주도 이를 인정하며 “너무 신기한 게 일이 없어서 갔는데, 그걸로 일이 들어오고 고정이 생기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허경환은 “일본 남자친구는 잘 지내냐”고 장난쳤고, 이국주는 “내가 외국가면 인기 있는 얼굴이다, 몸매다 하는데 외국도 날신하고 예쁜 여자 좋아하더라”고 전하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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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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