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쿠시와 비비엔이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쿠시와 비비엔은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예식을 올린다.
쿠시와 비비엔은 지난 2016년 7월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를 인정했고, 이후 9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은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개월 전부터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9년 넘는 장기 연애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오는 11일 결혼식을 치르며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한편, 쿠시는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정식 데뷔한 뒤 2007년부터 작곡가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의 곡을 작업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의 ‘홈 스위트 홈’,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 팝’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여전한 폼을 자랑하기도 했다.
비비엔은 2015년 쎄시 모델경연대회에 지원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초 활동명은 비비안이었으나, 이후 비비엔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소녀시대 유리 사촌동생’으로도 유명했던 그는 지난해 엠넷 서바이벌 ‘아이랜드2: N/a’에 출연해 뮤직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으며, 데뷔 그룹인 이즈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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