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연예인 제주 카페 1800평 불법사용 관련無 "과대포장 있어" [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0.08 11: 42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공동 대표로 참여했던 제주도 유명 카페의 불법 행위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단, 문제 혐의가 드러나기 전에 빽가와의 계약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제주도의 대형 카페 대표 A씨는 OSEN에 "빽가 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자꾸 엮여서 과대포장이 되는 부분이 있다. 조심스럽지만 정확히 알려드린다. 우선은 경찰 조사가 먼저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A씨는 제주도에서 약 5000평 부지의 대규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해당 카페는 유명 연예인이 운영한다고 알려져 인기를 끈 곳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KBS 뉴스를 통해 해당 카페의 불법 의혹이 제기됐다. 부지 가운데 약 6천 제곱미터(1800여 평)의 임야가 불법 산지 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덩달아 카페를 운영한다는 유명 연예인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 상황. 3년 전 쯤 연예인 운영으로 입소문이 난 일이 KBS 보도에서 언급된 바. 이에 빽가가 특정됐다. 빽가는 지난 2022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주도를 오가며 카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A씨는 현재 빽가와의 관련성은 부인했다. A씨는 OSEN에 유명 연예인 공동대표로 빽가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빽가 씨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다시 한번 정확히 확인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어 죄송하고 미안하다"라면서도 "부지내 형상변경이 저희 잘못인 만큼 억울하지만 경찰조사가 먼저일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강조했다. 
빽가 측도 A씨와는 인테리어 계약을 맺은 것으로 이미 지난 4월 계약 관계가 종료됐다며 별도의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실제 빽가는 패션 편집숍을 비롯해 선인장, 사진작가 등 코요태 활동 외에 다양한 부업으로도 성공했다.
이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자까지 등록한 것으로 알려진 바. A씨가 운영하는 카페의 공간 인테리어를 빽가가 도맡았고, 운영 초기 공동 대표로도 있었으나 지난 4월께 계약 관계를 마무리한 것이다. 이후 서귀포시의 조사를 통해 불법 혐의가 제기됐다고. 
서귀포시는 자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카페에 무단 사용 부지에 대한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빽가가 예기치 못한 구설수를 해프닝으로 일단락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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