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영진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고(故) 정세협을 추모했다.
황영진은 지난 7일 “제가 좋아하는 후배가 떠났습니다. 연기도 잘하고 참 착한 후배였습니다. 제 후배 중 저를 가장 많이 웃겼던 후배입니다”라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어 “많은 분들이 세협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개그맨 정세협을 기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정세협은 지난 6일 밤 별세했다. 백혈병 완치 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했지만 1년여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빈소는 화성함백산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황영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