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벨을 추억했다.
8일 배정남은 개인 계정을 통해 “우리딸내미 마지막 필름사진 현상”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디밭을 뛰어노는 벨의 모습과 함께 수영장에서 수영 중인 모습이 함께 담겼다. 필름 사진에 담겨있는 벨의 모습에 배정남의 애정이 물씬 담겼다.


배정남은 “사랑한데이 푹쉬고 있그라”고 덧붙이며 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벨의 경우 2022년 8월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과 재활로 인해 다시 걷기 시작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던 바.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안겼다.
배정남은 뒤늦게 필름에 담긴 벨의 사진을 전하며 여전한 애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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