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살, 2주 안에 못 빼면 평생 간다"... 전문의, 쉽게 빼는 골든타임 놓치지 마라 ('스타건강랭킹')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08 20: 3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급하게 찐 살을 빼지 못하면 결국 체내에 영구적으로 자리 잡게 된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8일 전파를 탄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추석 명절이 되면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급하게 찐 살, 일명 ‘급찐살’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비법을 전했다.

김세완 전문의는 급하게 불어난 체중에는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문의에 따르면, 과식 등으로 인해 섭취된 탄수화물은 곧바로 지방으로 변하지 않고 일차적으로 '비상 연료'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이 된다. 이 시기, 즉 급하게 찐 살은 비교적 쉽게 태울 수 있는 상태인데, 살을 뺄 수 있는 이 골든 타임은 단 '2주'이다.
문제는 이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발생한다. 몸속 비상 연료로 저장되었던 탄수화물이 2주 후에는 지방으로 변해 굳어버린다는 것이 김세완 전문의의 설명이다.
특히, 급하게 찐 살일수록 다이어트 후 더 강하게 요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단기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무리한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강한 요요를 불러일으켜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김 전문의는 급격한 체중 증가가 있다면 2주라는 골든타임 내에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