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 이장우 "나혼산 팜유 위해 결혼 연기..장모님 찾아가 부탁"(나래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08 21: 27

배우 이장우가 여자친구 조혜원과의 결혼을 1년이나 연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나래식' 채널에는 '추석특집2 (잔소리) 제발 그만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박나래는 "이장우의 결혼식을 구전처럼 전해만 듣다가 진짜 날짜가 다가오니까 기분이 묘하다"고 했고, 이장우는 "원래는 작년에 하는 거 였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년에 결혼식을 하는 거 였는데 팜유가 결성되면서 '나혼산'을 너무하고 싶더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우리가 장우를 잡았던 것도 있다. 장우가 좀 더 '나혼산'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고, 프로그램 특성상 결혼하면 끝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장우 역시 "뭔가 이제야 팜유를 하면서 내 인생을 찾은 느낌인데 결혼하고 못하게 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 사실은 당시 양가 상견례도 다 했었다. 결혼식 날짜를 알아보고 있다가 내가 직접 (여자친구) 어머니한테 갔다. '저 딱 1년만 연기 가능할까요?' 그랬는데, 쉽지 않은데도 어머님이 혜원이가 어리다보니까 그렇게 하라고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그걸 이해해준 혜원이도 대단한거다"라고 했고, 이장우는 "혜원이한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7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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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래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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