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윤♥이성준, 이탁수♥전수완 최종 커플···손 잡기→관람차 탑승까지('내 새끼의 연애')[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09 08: 1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내 새끼의 연애’ 내 새끼들의 최종 선택이 이뤄졌다.
8일 방영한 tvN STORY, 티캐스트 E 채널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마지막 데이트 후 최종 선택이 이뤄졌다. 1화부터 밤마다 녹음 테이프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던 내새끼들은 끝날 때까지 같은 방식을 고수했다. 이들은 마음을 녹음한 채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종혁 아들 이탁수는 이철민 딸 이신향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전희철 딸 전수완과 마음이 통하는 듯했다. 심지어 전수완은 이탁수와 랜덤 데이트에 걸렸다가 마음이 이뤄진 것이었다.
전수완은 “오랫동안이지만 짧은 시간인데, 재미있게 보낸 것 같고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서 고마웠다. 나는 앞으로도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탁수는 “5일 동안 뚜렷하게 마음에 있는 건 전수완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저희에게 달린 일 같다”라면서 앞날을 고했다.
이탁수와 전수완의 마음을 생각해서 데이트를 포기했던 이신향이지만, 그는 최종 선택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첫 연애를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철민은 “신향이가 처음 해 본 연애에서는 실패했지만 밖에서는 솔직하고 용감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탁수에게 고맙다. 그런 탁수를 낳아준 이종혁 씨한테도 고맙다”라며 아빠로서 감정을 표현했다.
홍석주, 안선준, 박준호는 오묘한 마음을 끝내 드러냈다. 박준호는 “저는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생각하는 최종 선택의 의미랑 제가 갖고 있는 석주에 대한 감정은 맞지 않는다고 결론지어서 아쉽지만 선택을 포기했다”라며 말했다.
홍석주만큼은 최종 선택을 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그 또한 선택하지 않았다. 홍석주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최종 선택에 있어서 ‘내 마음이 누군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인가?’ 고민이 컸다”라면서 “오히려 여기 와서 ‘나는 원래의 내가 편하다’ 다시 되돌아왔다. 생각보다 좀 느린 사람이란 점? 솔직학고 나답게 행동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선준은 “선택했을 때마다 포기하거나 피해서 갔다면 이번 기회에 전부 다 마음을 솔직히 하게 됐다. 많은 성장 가지고 떠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어른스럽게 말했다.
내 새끼들 중 갈등 없이 달달함을 켜켜이 쌓아가던 이종원 아들과 김대희의 딸. 김사윤은 적극적이었다. 이종원 아들 이성준은 부끄럽지만 마음을 드러냈다. 그들은 서로를 보자마자 손을 잡았다.
김대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같이 잡았어! 자연스럽게”라며 경악했으나 김사윤은 “아빠가 손 잡은 걸 봐서 어쩌겠어요. 아빠도 엄마 손 잡고”라며 시니컬하게 말했다.
이들은 데이트 때부터 거론하던 '앞으로의 일'에 대해 말하며 이 관계가 단순한 끝이 아님을 은근히 드러내 이종원과 김대희가 서로 사돈이 될 것처럼 예고해 설렘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티캐스트 E 채널 ‘내 새끼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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