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찬욱 감독의 충격적인 '첫인상'…"말총머리에 인상 비호감이었다" ('뉴올드보이 박찬욱')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08 22: 5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뉴-올드보이 박찬욱’ 배우 이병헌이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출연 당시 박찬욱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8일 오후 SBS 다큐멘터리 ‘NEW OLD BOY (뉴 올드보이) 박찬욱'. '뉴-올드보이 박찬욱' 1부가 방영됐다.

이병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할 당시 자신의 상황을 회상하며 유쾌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미 영화를 시작하고 3편이 망한 위기의 배우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병헌은 당시 박찬욱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솔직한 인상도 전했다. 그는 "제가 안 좋아하는 말총머리에 시나리오 하나를 들고 서 있었다"며 박 감독의 첫인상을 "비호감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했던 이영애 역시 당시 배우들의 상황이 녹록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이영애는 "저도 영화계 쪽 위치가 걱정되는 위치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앞서 출연했던 영화 '인샬라'를 큰 기대를 하고 찍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다들 위기감이 놓인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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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올드보이 박찬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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