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 섭외 비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감 다 살았네’ 추석 특집으로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크라임씬’ 복귀한 김지훈은 출연 섭회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김지훈은 “지난 시즌에 함께 못했다. 작년에 나온 게 7년 만에 제작된 거다. 처음에 제작한다는 기사가 났을 때 너무 좋아서 SNS 스토리에 기사 올렸다. 근데 섭외 전화가 안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누가 누가 한다고 해서 장진 감독님한테 연락드려서 ‘감독님 잘하세요. 저 없이 재밌게 하세요’했다”라고 회상했고, 장진은 “처절한 목소리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지훈은 “저희는 선택 받는 직업이니까 받아들이지만 가슴이 아프긴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제가 없는 빈자리가 느껴졌나봐요. 특별히 감독님이 저희 동네에서 찾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지훈은 “작년에 ‘백상예술대상’에서 ‘흑백요리사’ 제작하고 상 받으셨던 분이다. 저한테 미안했나봐요. 찾아오셔서 갑자기 밥을 먹자고 했다. 나를 다시 섭외하려나 보다 만나서 제안하길래 살짝 고민했다 ‘한번 튕길까?’ 내심 생각했는데 마음은 바로 하겠습니다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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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