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도 미국으로 갈까?’ 히샬리송도 MLS에서 눈독…여름 이적시장 무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09 05: 20

‘손흥민 절친’ 히샬리송(28, 토트넘)도 미국진출을 노린다. 
‘ESPN 브라질’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MLS 올랜도시티가 지난 여름 리샬리송을 팀의 간판선수로 영입하려 했다. 약 4천만 유로(약 65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부담으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올랜도시티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를 중심으로 팀의 위상을 높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쳤다.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브라질 마테우스 쿠냐(왼쪽)과 히샬리송이 훈련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10.07 / dreamer@osen.co.kr
히샬리송은 “적어도 한 시즌 더 런던에서 뛰고 싶다”고 거절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도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예회복을 최우선으로 했다.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세계최고리그에서 꾸준한 출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에버튼을 떠나 6천만 파운드(약 1,040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올 시즌 그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홍명보호와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펼쳤다.한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브라질 히샬리송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5.10.07 / dreamer@osen.co.kr
손흥민 바라기로 알려진 히샬리송은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돼 10일 손흥민의 한국과 대결한다. 히샬리송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기대감을 드러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