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말 많았던 부실 카레집 9개월만에 폐업 “잘못 반성…죄송합니다” 사과[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09 09: 39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레 가게 폐업 소식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추석특집2 (잔소리) 제발 그만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장우는 박나래와 함께 추석맞이 요리에 나서며 근황을 전했다.
이장우는 “장을 보고 오는 길이다. 요즘은 요리할 일이 많다”고 근황을 전하자, 박나래는 “얘는 요리를 다 한다. 나도 요리를 하지만, 얘는 다르다. (조)혜원이한테 물어봤는데 원래 세 끼를 다 차려준다더라”며 감탄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 MBC에서 2023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9 / soul1014@osen.co.kr

그러자 이장우는 “요즘 가게가 망해가지고…”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그런 얘기 하지 마. 잘 되는 게 얼마나 많은데”라며 위로했지만, 이장우는 “제가 실수한 건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잘못한 건 인정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죄송합니다”라며 겸손하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래 누나가 조언을 많이 해준다. 누나는 풍파가 많았던 분이라 ‘야,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늘 말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런 말이 누군가에겐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다”며 진지하게 조언을 이어갔지만, 이장우가 음식에 시선을 빼앗기자 “장우야, 진지한 얘기 시켜놓고 또 음식 보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박나래는 “인생에서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밖에서 보면 티끌 같은 일일 수도 있다. 다 때려맞아도 언젠가는 괜찮아지는 날이 온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이장우는 지난 9월 자신이 직접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던 카레 전문점의 폐업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