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손흥민" DM 보낸 LAFC, 승리 소식 들려줬다! 토론토 2-0 완벽 제압→파죽의 6연승+극적 선두 가능성 키웠다

손흥민(33, LAFC)의 응원을 받은 LAFC가 '흥부 듀오(손흥민+부앙가)' 없이도 승리를 챙겼다.

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제레미 에보비세와 프렌키 아마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LAFC는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17승 8무 7패(승점 59)를 기록, 미네소타(승점 58)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샌디에이고(승점 60)와 격차는 단 1점. 

A매치 차출로 인해 LAFC 공격을 책임지던 손흥민과 부앙가는 토론토전에 뛰지 않았다. 두 선수는 최근 7경기에서 18골을 합작했다.

경기 전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올 통해 "렛츠고!!! LAFC"라는 멘트와 하트 이모지로 승리를 응원했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 사진을 올리며 "우리도 그들을 그리워하고 그들도 우리를 그리워한다"라며 답했다. 더불어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행운을 빈다"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LAFC는 토론토전 승리로 응원을 보내준 손흥민에게 화답했다. 

앞으로 한 경기 더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빠진 상황에서 치러야 한다. 13일 오스틴과 맞대결한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14일 파라과이와의 두 번째 친선전 출격도 기다린다.

이후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19일 콜로라도전부터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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