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우형제’를 만나 1일 육아에 나선다.
9일 OSEN 취재 결과, 이찬원은 최근 KBS2 대표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녹화를 마쳤다.
이찬원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에 출연해 ‘슈돌’을 언급하며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베스트 아이콘상에 '슈돌' 아이들, '사당귀' 엄지인 아나운서, '편스토랑' 이연복 셰프 등이 호명됐고,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MC 이찬원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나도 언젠가는 2세를 데리고 '슈돌'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MC 공동 이영지는 "찬원 씨의 2세가 출연하게 되면 노래를 너무 잘하는 영재로 출연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찬원의 말은 10개월 만에 현실이 됐다. 이찬원은 이날 녹화에서 김준호의 두 아들인 ‘우형제’ 은우, 정우를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네 사람의 만남은 오는 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특히 아직 미혼인 이찬원이 육아 난이도가 꽤나 높은 우형제를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줬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더불어 그간 육아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이찬원이 우형제의 일일육아 체험에서 어떤 면모를 보여줬을지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앞서 이찬원은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 SBS ‘과몰입 인생사’,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진행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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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