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한 여성과 럽스타그램으로 보이는 SNS 게시물을 올리며 ‘셀프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는 “사생활 확인불가” 입장을 내세웠다.
9일 정일우는 개인 SNS에 “좋은날”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여성과 각자의 모습을 촬영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두 장의 사진에는 같은 공간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브런치 식사 중인 정일우와 여성의 모습이 담겼고, 각자의 사진 밑에 SNS 계정을 태그했다.


정일우는 이를 올리자마자 빠르게 삭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로 해당 게시물이 빠르게 퍼졌다. 이와 관련해 정일우 측 관계자는 OSEN에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통상적으로 열애설에 ‘사생활 확인불가’ 입장을 낼 경우, ‘사실상 인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 역시 “사실이라면 축하할 일”, “낼모레 40살인데 뭐”, “대박 축하축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일우의 셀프 열애설 상대는 정일우가 모델로 활동중인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의 CEO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사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졌다. 2021년 해당 브랜드를 설립했으며 구체적인 나이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정일우는 해당 브랜드에 단순 모델 뿐만 아니라 브랜드 기획부터 신제품 개발에도 직접 관여할 만큼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말에는 바자회 행사에도 참석해 불치병 환아에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정일우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이지혁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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