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박영규가 ‘8살’ 미달이 김성은의 재력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tvN스토리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에는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박영규, 이창훈, 김성은, 김성민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창훈은 “미달이 엄마랑 저랑 동갑이다. 그때 친구라고 했다. 근데 미달이가 저한테 오빠라고 하더라. 초등학생이고 어린데”라고 했고, 박영규는 “얘가 갖고 있는 정신연령이, 나는 그때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왜냐면 내가 오죽했으면 그때 수입이 얼마냐 그런 걸 물어봤다. 나랑 같은 수준으로 봤다”며 “내가 ‘미달아 너 잘나가는데 얼마 벌어놨니?’하니까 ‘현찰로 3억 있고요, 아파트 34평 짜리 샀어요’하더라. 그런 배짱이 없으면 안됐지”라고 했다.
이창훈과 김성은은 5년 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겹지인이 있었다. 그때 술을 달라고 하는데, 소주를 먹는데 몇 병을 먹었니?”라고 했고, 김성은은 “기억이 안 날정도로 먹었다”고 털어놨다.
박영규는 이창훈에 “몇 병 먹었니?”라고 했고, 이창훈은 “둘이서 10병 넘게 마셨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영규는 “너 아빠가 그렇게 안 키웠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