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OP2 프리뷰] ‘PS 데뷔전’ 김건우 vs ‘이틀 휴식’ 가라비토 선발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10.10 08: 04

SSG 랜더스 김건우와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투수로 김건우를 예고했다. 
김건우는 올 시즌 35경기(66이닝)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6경기(9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이날 경기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이다.

SSG 랜더스 김건우. /OSEN DB

SSG는 지난 9일 1차전에서 2-5로 패했다. 김민(1이닝 무실점)-박시후(⅓이닝 2실점)-문승원(1⅔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역투했고 고명준이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가라비토는 올 시즌 15경기(78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한 가라비토는 이틀 휴식 후 선발투수로 나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힘들게 뚫고 올라온 삼성은 1차전 타선이 터진 것이 반갑다. 삼성 타선은 지난 경기 9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이재현이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로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렸고 김영웅도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르윈 디아즈는 3안타를 몰아쳤다. 
SSG는 정규시즌 75승 4무 65패 승률 .536 리그 3위, 삼성은 74승 2무 68패 승률 .521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이 8승 1무 7패로 앞선다.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은 삼성이 1승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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