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델 김명진, 피트니스 CEO와 깜짝 결혼...BTS 진 사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10 12: 07

모델 김명진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OSEN 취재 결과, 모델 김명진은 지난 3월 서울 소재의 고급 웨딩홀에서 한 고급 피트니스 회사 대표 CEO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장은 스와로브스키 샹들리에와 높은 층고가 어우러진 웅장한 공간으로, 최대 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홀이다. 최소 대관료만 550만 원에 달하는 명품 웨딩홀로, 이날 현장 역시 화려한 플라워 데코와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신부 대기실과 본식장에는 하얀 꽃들로 가득 장식돼 눈길을 끌었고,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순간 하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며 뜨거운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다. 작곡가 김이나, 방송인 사오리, 미쓰에이 출신 민, 전 축구선수 김영광 등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TS 진은 사회를 맡아 무대를 이끌었고, 조권과 임슬옹이 축가를 불러 결혼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조권은 부케를 직접 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29살인 모델 김명진은2020년부터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국내 주요 패션쇼 무대에 서며 모델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하퍼스 바자’, ‘보그’, ‘코스모폴리탄’, ‘W 코리아’ 등 유명 패션 매거진에 등장했고, 유니클로·라네즈·게스·삼성 갤럭시·미샤·콜롬비아 등 글로벌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2023년 뉴욕 패션위크 ‘후 디사이즈 워(Who Decides War)’ 무대에 오르며 해외 무대까지 진출, 글로벌 모델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화 '데드맨'과 '시인의 사랑', 래퍼 릴러말즈의 숏필름 인생은 한번이야에도 출연하며 연기 활동 영역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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