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딸기청 폭발로 난장판이 된 집 안을 공개했다.
9일 정주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제 딸기청이 폭발하셔서"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의 집 주방이 담겼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새빨간 액체로 범벅이 된 처참한 모습. 딸기청과 같은 발표액의 경우 밀폐용기에 보관할 시 가스가 발생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정주리는 "내가 그런거니까.. 누굴 탓해.."라며 스스로를 책망했다. 이어 "남편이 일끝나고 치워준다 했지만.. 내비두고 자라 했지만 딸기청이라 시간이 흐를수록 굳어버려서.. 잇츠 찐득. 그래서 애들 재우고 치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윤이는 주방에 딸기향이 난다고"라며 긍정적인 아들의 반응을 전했고, "그래도 지나고 나면 추억더하기 하나라고.. 다스려본다"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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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