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교환" 한혜진, '4살연하 男배우'와 맞선 그린 라이트?..'결혼 프로젝트' 성공할까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10 19: 19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배우 하준과의 깜짝 소개팅으로 설렘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연락처를 교환하며 그린라이팅의 신호를 보였다. 
지난 9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 집에 못 들어가겠다”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절친 이시언의 주선으로 배우 하준과 소개팅 자리에 나서며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한혜진 결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천하제일 한혜진 신랑 대회가 진짜 실현됐다”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고, “진심으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소개팅남을 섭외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고기집에 도착한 한혜진은 “너무 떨린다. 5분 남았다”며 초조해했고, 긴장을 풀기 위해 맥주를 주문하며 “원샷하고 신경을 마비시켜야겠다”고 웃어 보였다. 잠시 후 등장한 소개팅남은 배우 하준.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주량과 술 취향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제가 누나 같죠?”라며 웃었고, 하준은 “87년생이에요”라며 4살 연하임을 밝혔다. 그러자 이시언은 “한혜진이 너무 동생 대하듯 한다. 오빠 만날 때랑 완전 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한혜진이 “너무 MC 모드인 것 같죠?”라고 하자, 하준은 “전 리더십 있는 사람이 좋다”며 센스 있게 답해 호감을 표시했다.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자, 이시언은 “한혜진이 호감이 있으면 하준 입에 고기를 싸서 넣어주고, 하준은 마음에 들면 맥주를 원샷하라”고 ‘즉석 미션’을 제안했다. 잠시 망설이던 한혜진은 결국 고기를 자신 입에 넣었지만, 하준은 미소를 지으며 맥주를 단숨에 들이켰다. 이 장면에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연애 경험에 대한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한혜진이 “연상 만나본 적 있냐”고 묻자, 하준은 “있다”고 답했고, 하준이 “연하 만나본 적 있냐”고 되묻자 한혜진 역시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나이 차이도 적당하고, 느낌이 잘 맞는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소개팅이 마무리될 무렵, 하준은 “귀여우신 것 같다”며 솔직한 호감을 표현했고, 한혜진은 “중국 여행을 다녀온 뒤 런닝 같이 하자”고 제안하며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프로젝트 너무 설렌다", "성공하면 진짜 시집가나요", "한혜진씨 저런 모습 처음이야"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이시언이 주선한 ‘한혜진 맞선 프로젝트’가 과연 실제 연애로 이어질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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