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MZ세대의 과소비에 깜짝 놀랐다.
10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소영 언니의 올가을 코디 조언(코디팁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명품 매장을 찾은 옷을 구경하던 중 고소영은 “요즘에 아이들이 옷을 한 번 입고 버린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근데 우리나라가 옷을 버리고 해외 수출하는 게 5위라고 하더라. 싼 옷을 한번 입고 버리는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아무리 보세 옷도 한번 입고 버리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 옷은 버리지 마세요.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또 고소영은 크롭 셔츠를 발견하더니 리폼을 제안했다. 그는 “이거 내가 노량진 갈 때 입었던 옷이랑 똑같다. 내 건 좀 더 길다”라며 “만약에 이렇게 짧게 입고 싶다 그러면 재단 가위로 자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깜짝 놀란 제작진이 “명품을?”이라고 묻자 “안 입는 것보다 낫지 않냐”라며 실제 사용하는 재단 가위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바지 리폼한다. 청바지 핏 약간 옛날하고 지난 것 같은 거는 반바지 만들어서 나만의 (옷을 만들어 입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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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소영’
